성어 화이트 팬더 코리도라스 10마리+임페리얼 제브라(임제) 수컷 1마리 영입

화이트 팬더 코리도라스 성어 10마리를 영입하였습니다.

코리도라스 중에서는 크기가 중소형에 속하는데 은근히 귀엽게 생긴 녀석들입니다.

엄청 활발하고 귀여운 녀석들인데 어항 전면 벽면에 쭈욱 붙어서 있습니다.

밥 달라고 항의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걔 중에서 저 녀석 표정은 왜 저런지 모르겠네요.

내려다보는 느낌이 좀 거시기 하네요.

며칠간 키우면서 본 화이트팬더 코리도라스의 단점은 어항 벽면 앞에 있는 먹이는 잘 먹는데 어항 뒷쪽으로 간 먹이는 먹지를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스터바이 코리도라스라는 먹이를 눈코 뜰 새 없이 찾아다니는데 화이트 팬더 코리도라스는 눈 앞에 있는 먹이도 잘 찾아먹지 못하고 어항 전면 벽면에 있는 먹이만 먹네요.

다 먹지 못한 먹이는 어항 뒷쪽에 굴러다녀서 매번 청소를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그래서 꼬맹이 안시들을 넣어줬는데 생각보다 잘 먹어치우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해봐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같은 날 임페리얼 제브라(임제) 수컷 성어 한마리도 같이 입양하였습니다.

고속버스 택배로 받았습니다.

크기는 9cm 정도로 임페리얼 제브라 중에서는 큰 사이즈에 속합니다.

평균적으로 임페리얼 제브라의 성어 크기는 7.5~8cm 정도 크기입니다.

사진으로면 못 생긴거 같기도 한데 다른 각도로 보면 이쁜 면이 많습니다.

저는 뭔가 띵한 표정이 귀여운 거 같습니다.

사진을 한 장만 찍어놓아서 좀 아쉽네요.

한 번씩 산란상에 나와서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그 때가 임제 키우는 맛을 느끼는 가장 굵고 짧은 희망찬(?) 순간입니다.

조만간 알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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