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 인천 서구 연희동. 청라 회 맛집(우럭+방어) '하나수산'

친구 보러 대구에서 인천 청라까지 갔습니다.

코로나땜시 못 보다가 거의 1년만에 상봉하는 듯 합니다.

먼 길 왔다고 맛있는거 사준다네요.

뭐 먹고 싶으냐고 했는데 딱히 안 먹은 건 회라서 싱싱한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바닷가도 좋겠지만 청라 운하쪽에 가성비 좋은 횟집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하나수산'이라는 곳인데 처음 갔을 때에는 만석이라서 다른 곳에 가 보자고해서 갔는데 거기도 만석.

결국 다시 돌아와서 20분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친구와 20분 밖에서 얘기하면서 가게 앞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보이는데 양은 얼마나 되는지 그게 가장 궁금했습니다.

뭘 주문할까 하다가보니 메뉴판 귀퉁이에 방어와 우럭을 섞어서 주는게 있어서 저희는 그 세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미역국 맛있었스니다.

 

공복이라 회덮밥을 주문하고 공기밥 추가해서 밥 2공기 비벼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거대 꽁치도 나왔는데 맛있네요.

 

그리고 방어와 우럭 세트가 나왔습니다.

푸짐하게 잘 나오네요.

안타깝다면 회는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다는 겁니다.

 

그렇게 회를 안주 삼아 쐬주를 기울였는데 간만에 친구 보고 소주도 한 잔하고 해서 좋네요.

친구가 올해 회사도 퇴사하고 집도 이사하고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 잘 적응 중이라 하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빨리 끝나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청라지구에 회 드시러 가신다면 하나수산에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대략 많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