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모스와 나나로 활착한 유목 + 스펀지 활용 뿌리 유목 활착

삼각모스와 아누비아스 나나, 아누비아스 골든 나나를 이용하여 유목에 활착하여 보았습니다.

결론은 아누비아스 나나나 아누비아스 골든 나나만 활착해도 충분히 유목이 고급스러워진다는 점입니다.

 

아누비아스 나나와 아누비아스 골든 나나는 외관상으로 색깔이 조금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물 밖에서..)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일반 나나와 골든 나나의 차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차이가 선명하게 나죠?

좌측이 골든 나나이고, 우측이 일반 나나입니다.

색이 조금 더 진한 것이 일반 나나입니다.

사소한 차이같지만 물 속에 들어가니 아누비아스 골든 나나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은 1벌브당 1천원의 가격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누비아스 골든 나나가 활착된 유목

 

유목에 나나와 모스를 활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아누비아스 나나의 자리를 잡아줍니다.

뿌리부분이 잘 펴지게 놓고 활착 실로 유목에서 떨어지지 않을만큼 감아줍니다.

그렇게 나나를 먼저 작업한 뒤에 모스를 작업합니다.

 

삼각모스는 대략 1cm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유목에 자른 삼각모스를 한장씩 한장씩 올려줍니다.(손에 붙으면 짜증이 남/ -.,-)

그리고 활착 실을 이용하여 돌돌돌 감아줍니다.

저는 약간 텐션이 있는 활착 실로 감았는데 모스를 감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활착 실 가격이 1롤에 1,500원이라는.. (생각보다 양이 적음. 대략 유목 2개 정도 작업할 양)

 

아래는 그렇게 작업을 모두 마친 유목들입니다.

모스와 나나가 활착되는데에는 대략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활착되는 동안에 빈 어항에 물을 받아놓고 유목을 넣은 후에 어항 입구는 비닐 랲으로 감싸고,

구멍을 2~3개 뚫어주면 자연적으로 습기가 유지되어 활착이 되게끔 도와준다고 합니다.

 

만약에 유목이 어항 물에 가라앉는다면 바로 넣어주어도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스펀지를 이용해 뿌리유목을 활착해보았습니다.

스펀지는 본인이 사용할 크기가 큰 경우에는 주문제작해도 됩니다.

비용은 상당히 저렴하니 네이버에서 주문제작하는 곳에서 제작해서 받아도 됩니다.

저도 주문제작해서 받았습니다.

 

아래는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스펀지를 가장자리를 칼로 잘라내고 둥근 모양을 만들어낸 뒤에 뿌리 유목이 꼽힐 부분은 칼로 십자가 모양으로 자란 뒤에 파내어 주고 유목에 꽂았습니다.

그리고 삼각모스를 활착한 뒤에 활착 실로 열심히 감아주었습니다.

혹시라도 스펀지가 나중에 떠오를 걸 대비하여 스펀지와 유목은 좀 더 세게 실로 감아주었습니다.

지금 모습은 뭔가 좀 초라해보이긴해도 시간이 지나고 활착이 완료가 되면 괜찮아지리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어항에 가라앉는 유목은 어항에 넣어주었습니다.

아래 어항은 임제가 있는 어항인데 오래 묵었던 물이라 그런지 색깔이 좀 검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유목에 나나만 활착되어도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달팽이들 잡아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 놈의 달팽이들이 다 뜯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유목에 모스와 나나 활착하는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어항에 활착된 유목 하나만 들어있어도 분위기가 살아나니 한 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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