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로 피해를 본 분들이 많았지만..
잘 도와주셔서 저희 청유농원은 예전보다 빨리 미나리를 모두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어김없이 팔공산에 일하러 왔습니다.
그 동안 비도 많이 오고 더워서 하우스 안에 풀이 엄청 많이 자랐습니다.
저 것이 풀인지 미나리인지 알 수 없습니다.
풀이 70% 이상으로 보입니다.
사람마저 타 죽일 듯이 더운 날씨이지만 풀이 자꾸 자라는 것도 문제이기때문에 애초기로 풀을 베어줬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아서 하우스 안이 뿌옇습니다.
쓰러질 거 같네요.
베어낸 풀을 다 꺼내어야 하는데 말려서 죽인 후에 꺼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내년부터 미나리 농사도 도와야할 것 같고 복숭아 농사도 해야 할 것 같네요.
내년부터 더 바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팔공산 미나리도 사랑해주시고, 영천 복숭아도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