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일 좀 하고 나니 몸에 기운이 없는 것이 몸 보양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경산 하양에 있는 친구가 놀러오라고 해서 물회 맛있는 곳 있냐고 물으니 있다고 오라고 하더군요.
하양 청구 1차 아파트 앞쪽에 '하루코다리찜&대한회수산'이라는 곳으로 오라고 해서 그리로 바로 갔습니다.
무슨 간판이 이렇게 긴 것인지 친구는 '대한수산'으로 부르더군요.
대한수산이 좀 더 간편하고 좋네요.
건물 뒷 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농협 뒷편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게를 들어서니 수족관이 엄청 많았습니다.
포항 수산시장 분위기가 잠시 났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니 웬 손님이 그렇게 많은지 동네 시장통인지 알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손님들 좀 빠지고 빈 테이블이 있어서 그 쪽을 찍었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물회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반 물회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날의 주인공 물회가 나왔습니다.
나오기까지 밑반찬은 거진 다 먹어버렸습니다.
물회는 일단 양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른 집과는 조금 다르게 미역이 들어갑니다.
미역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 식감을 좀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 것 저것 다 잘 먹는 편이라 잘 먹었습니다.
아주 우리들이 흔히 먹는 기본적인 물회인데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손님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최근에 먹었던 물회 중에서 가장 기본에 충실한 물회입니다.
하양에서 물회 드신다면 대한수산에 가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손님이 많을 때 가시면 귀가 좀 아프다는 흠이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