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점) 경산 옥산동 닭칼국수 맛집 '현풍닭칼국수 경산옥산점'. 김치는 너무 매워서 식겁.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집 근처에서 친구랑 점심 먹고, 차 마시고, 밥 먹으러(읭~ 또?) 경산 옥산동에 있는 '현풍닭칼국수'에 갔습니다. 

대구월드컵경지장 방면에서 유니버시아드로를 타고 경산쪽으로 오다보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줄기차게 먹었네요.

 

주차장이 엄청 크더군요.

알고보면 대부분의 주차장은 전원숯불갈비 땅인 듯 했습니다.

아무튼 주차를 마치고 밥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비도 오고, 조금은 이른 밥 시간대라서 손님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곳 현풍닭칼국수는 일반 닭칼국수도 있는데 닭고기를 찢어넣어주는 형태라서 저희는 제대로 먹고자(또?) 삼계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삼계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김치는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기본 김치는 너무 매워서 사람 죽을거 같아서 덜 매운 김치를 좀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매운 김치인거 같습니다.

닭은 반마리가 들어가며 삼이 한 뿌리 올라갑니다.

제대로 영양식 같습니다.

칼국수 면도 이 곳은 천연 발효면을 쓴다고 하는데 칼국수 면발 맛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닭도 반마리가 들어가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칼국수집인데 칼국수 면발의 양이 심하게 적은 듯 합니다.

물론 칼국수를 곱배기 주문하면 되는데 일반적인 칼국수 집에 비해 심하게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닭까지 다 먹은 후에 밥을 추가 주문해서 말아서 먹었습니다.

뭐 이렇게 먹고보니 배는 부르고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칼국수 전문점이니 만큼 칼국수 기본 면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어떤가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봅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삼계칼국수는 삼계탕과 칼국수의 퓨전으로 보일만큼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칼국수 면의 양만 좀 더 들어가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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