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겨울을 보내고..(23.01.16~23.03.04)

글을 올리는 시점은 6월인데 밀린 숙제가 많네요.

23년 1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겨울 동안은 딱히 한게 없어서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 동안 몽구는 하루 하루 좀 더 철이 들었습니다.

 

겨울철 추운 겨울이지만 밖에서 노는 것은 즐거운 모양입니다.

영하 5도는 그다지 춥지 않은지 그냥 바닥에서 잠을 자기도 합니다.

 

이번 겨울은 많이 춥기도 했습니다.

영하 16도 이하의 온도가 꽤 오래 갔으니깐요.

그래서 현관으로 들어오는 칼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필름을 설치하기도 하였습니다.

겨울 동안 몽구가 가장 귀엽게 나온 사진인 것 같습니다.

몽구는 외출 준비 중..

 

설날 즈음해서 아는 분 카페에 놀러갔습니다.

몽구는 설빔 목도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몽구는 여전히 사악(?)합니다.

터그 놀이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덕분에 터그놀이하다가 천이 다 찢어집니다.

눈빛이 살아있는 몽구..

 

그 찢어진 천으로 타잔 몽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불편한지 조금 뒤에 풀어버리긴 했지만 이렇게 해도

몽구는 화를 내진 않습니다.

다만 좀 귀찮아할 뿐이지요.

철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씻고 나온 몽구는 왠지 모르게 

눈이 퀭한거 같고

피곤한거 같고..

그렇습니다.

간만에 씻어줬더니 털이 무지하게 많이 빠집니다.

여전히 털빠짐은 진행중입니다.

 

이제 3월까지 따라왔습니다.

조만간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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