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똘똘해지는 몽구. 6월 24일~7월15일까지 변화.

뭔가 좀 모자라 보이는게 매력이었는데..

하루 하루가 지나면서 뭔가 똘똘한 모습(?)이 나옵니다.

뭔가 좀 불안해집니다.

경험상 진돗개는 똑똑해질 수록 주인을 애먹였습니다.

이 녀석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ㅠㅠ

이제는 사료만 단독으로 먹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무럭 무럭 큽니다.

 

앞집에 살던 '버디'입니다.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ㅠㅠ

 

몽구에게는 

버디가 엄마이고 친구였습니다.(과거형이네요.)

몽구는 사악하게도(?) 버디 뒷꿈치 깨무는 걸 좋아했습니다.

동영상에는 없긴 하지만 저 같은 발로 차 버릴 거 같은데

버디는 성격이 좋아서 잘 놀아주고 그랬습니다.

한바탕 놀고나면 꼭 잠을 잡니다.

꽤나 심하게 노는 날에는 잠꼬대가 무지 심합니다.

하루는 막 짖길래 가보니 잠꼬대 하면서

발을 막 움직이면서 자더군요.

더 무서운 건 눈을 약간 뜨고 자더군요. ㄷㄷ

 

아직 이가 시원치 않아서 닭발은 잘 먹질 못합니다.

그렇지만 닭발 가지고 놀아주면 좋아합니다.

지금은 오리 날개 정도는 금방 씹어서 삼켜버립니다.

뭔가 엄청 순하게 사진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녀석이 아닙니다.

요즘 사악함(?)이 극에 달해있습니다.

그래서 엄청 괴롭혀주고(?) 있습니다.

 

다른 개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몽구는 갈비대를 만져주면 간지러운지 뒷발로 긁습니다.

그래서 가끔 괴롭힐 때 써먹습니다(?)

7월 15일..

이 놈 뭔가 집 잘 지키게 생겼습니다.

그냥 멍청하고 낭창하게 크길 바랬는데

피곤해질거 같습니다.

(밤에 막 짖고 이러면 피곤합니다.)

 

기존 터줏대감인 떼껄룩2가 왔습니다.

몽구가 낯선 자(?)가 와서 위협을 합니다.

그런데 몽구야 니가 나중에 온 자야..

몽구가 궁금해서 다가갔다가..

귓방망이 두들겨 맞을 뻔 했습니다.

깨깨깽 하면서 도망가네요.

요즘은 좀 커서 다른 고양이들은 쫓아내는데..

아직도 기존 터줏대감 고양이들이 오면 좀 겁을 냅니다.

 

다음에 또 몽구 소식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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