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니 잠이 많아진 몽구. 고독한 깨몽구2(04.09~06.04)

올해는 날씨가 많이 더운 것 같습니다.

비도 간간이 내려주니 습도도 많이 높습니다.

 

몽구는 집 아니면 현관 바닥에서 자는 시간이 많습니다.

많이 더울 때에는 집 안에 들어간다고 그래서 발이랑 몸 닦아서 들여보내줍니다.

본연의 임무는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사주경계를 아주 잘 합니다.

포토존이 따로 없습니다.

 

요즘은 뚱~한 표정을 자주 짓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표정이 많습니다.

옥상에서 내려다보는데 왠지 모르게 제 기분이 나빠집니다.
희번뜩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표정입니다.

 

눈꼽이 참 많은 아이입니다.

자다 일어나서 생기는 눈꼽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눈꼽이 많습니다.

약을 써야 할 정도는 아닌데 말입니다.

 

어떨 때 보면 참 괜찮아보이는데 말입니다.

 

 

고독한 깨몽구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외로워 보입니다.

저만 느끼는 감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힘이 빠진 듯이 있습니다.

제가 매일 24시간 놀아주면 좋겠지만

그 정도로 체력이 좋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누워있거나 자는 시간이 많습니다.

강아지들은 많이 잔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 와중에 개실신해서 자고 있길래

한 컷 찍어주었습니다.

강아지 해먹 처음에는 안 좋아하더니

아주 편안하게 잘 자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서프라이즈한 새소식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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