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앞으로 얼마만큼 떨어질 것인가?

2020년 3월 5일 기준 2,085포인트이던 코스피 지수가 2주일만에 1,457포인트까지 빠졌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33포인트가 빠졌고, 8.39%가 빠진 수치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하더라도 코로나-19가 발병하면 해당 사업장 폐쇄에 접촉자는 2주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야하고 이로인해 실물경제가 상당히 위축되었습니다.

1월달까지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말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겠지요.

 

전세계적으로 보면 더 심각할 듯 합니다.

처음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번질 때에만 해도 중국내에서의 문제라고 생각되었는데 이 것이 전세계적으로 번지다보니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일차적으로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해 원유 소비량 줄어들 것이란 시장 예측 한 방으로 전세계으로 원유 가격 급락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원유 감산을 할 것이란 예상을 벗어나 러시아가 증산을 하였죠.

그래서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감산을 하라고 했는데 사우디가 또 다시 예상을 뒤엎고 증산을 하는 바람에 국제유가는 더 폭락했습니다.

2020년 3월 19일 기준으로 WTI(서부텍사스산 오일)가격이 배럴당 20.37달러네요.

미국이 이를 만회하기위해 기준 금리를 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금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7천억달러(약 850조원)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상당(1000달러)을 준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래서 시장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코로나-19가 워낙 강력하여 오히려 주가는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나라 주가는 얼마 만큼 떨어질 지를 한 번 예상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코스피 월 단위 차트입니다.

현재 1680포인트 지지선이 깨지고, 1534포인트 지지선도 깨졌습니다.

어찌보면 실질적인 지지선이라고 하기에도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포인트가 깨어지면서 심리적 지지 구간이 완전히 깨어져 나갔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1,037포인트까지 급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급락 전에 3월 20일에는 반등이 예상됩니다.

오늘 너무 많이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아마 떨어지기 전 반등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 주부터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게 아니다"

 

지금이 그 떨어지는 칼날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들이 주가가 많이 빠지니깐 대출을 내어서 주식을 사고 있다는 뉴스가 종종 나옵니다.

 

제가 위에서 코스피 1,000포인트까지 빠질 것 같다고 했는데

만약 제가 돈을 정말 너무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그룹의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저라면 800포인트까지 지수를 떨어뜨릴 듯 합니다.

더 이상 희망이 없을정도로 말입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코스피 주가 지수가 얼마나 빠질 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명확한건 이 번 코스피 급락은 코로나-19와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수그러들 기미가 보일 때 주가가 반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기간의 싸움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 분이라면 조금은 넉넉한 기간을 두고 투자를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여쭈어 보겠습니다.

이번 달 안에 코로나-19가 수그러들까요?

답은 이미 여러분들도 아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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