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2 에어컨 콘덴서,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브레이크패드 교체. (feat. 수리비)

중고로 데려온 2016년 6월식 포터2입니다.

전 차주께서 차를 거의 타지 않으신다고해서

감사하게도 받아왔습니다.

연식은 있는데 주행거리는 8만 킬로 밖에 되지 않은 아주 따끈한 녀석인데..

 

데리고 와서 에어컨이 안 시원해서 점검해보니

에어컨 콘덴서가 파손되어 가스가 샌다고 하네요.

그래서 블루핸즈 가서 에어컨 콘덴서랑 에어컨 가스 주입하였습니다.

이제 시원하게 에어컨은 잘 나옵니다.

(수리비는 대략 28만 5천원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에어컨 콘덴서 위치가 차량 하부에 그냥 노출되어 있는데..

언제든지 조그마한 돌 하나 튀기면 또 고장날 수 있다는점 입니다.

 

그래서 거의 고질병 수준이라네요. ㅠㅠ

 

그리고 예방 정비차 경산에 있는 머쉰 제이알에 방문하였습니다.

배터리를 거의 쓰지 않았으나(배터리 선 빼 놓으셨다고 함.)

4년간 사용한 탓인지 배터리 교체해야 된다고 하네요.

시동이 영~ 시원치 않게 걸려서 점검했는데 딱 나오네요.

 

그와 더불어

엔진오일, 연료필터, 전륜 배터리까지 교체하였습니다.

엔진오일은 캐스트롤 gtx 5w30 합성유로 교환하였는데..

현재까지 타 본 바로는 순정이랑

큰 차이점을 느끼긴 어렵지만..

차가 조금 더 무거워진 느낌입니다.(체감상 크게 차이 안남)

 

이 모든 비용이 대략 3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연식은 좀 되지만..

아직은 킬로 수가 얼마 되지 않아

냉각수 상태는 괜찮다고 하며,

브레이크 오일도 아직 교체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좀 더 타도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일이 많아서 2달 동안 거진 5천km 넘게 주행하였는데

잘 관리해 주어야겠습니다.